[분데스 라인업] '이재성 선발!' 마인츠, 라이프치히전 선발 명단 공개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라이프치히전에 나서는 마인츠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재성 역시 선발 출전해 마인츠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마인츠는 8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마인츠는 승점 24점(7승 3무 7패)으로 9위에, 라이프치히는 승점 22점(6승 4무 7패)으로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먼저 홈팀 라이프치히는 페테르 굴라치, 모하메드 시마칸, 앙헬리뇨, 빌리 오르반, 유수프 포울센, 타일러 아담스, 루카스 클로스터만,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요슈코 그바르디올, 안드레 실바, 케빈 캄플이 출격한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마인츠는 로빈 첸트너, 아론 마르틴, 슈테판 벨, 다니엘 브로진스키, 질반 비드머, 알렉산더 하크, 장-폴 보에티우스, 안톤 슈타흐, 이재성, 카림 오니지보,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휴식기를 마친 분데스리가가 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전반기 동안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여줬던 마인츠의 새해 첫 상대는 라이프치히다. 홀슈타인 킬에서 이적한 뒤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재성 역시 선발 출전해 마인츠 공격진 중심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라이프치히 역시 마인츠 못지않게 승리가 절실하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떠난 뒤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세계적인 기업 레드불에 인수된 뒤 꾸준히 유지했던 상위권 역시 현재 중위권으로 추락한 상황. 연말 휴식기 동안 재정비를 라이프치히는 마인츠 원정에서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사진=마인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