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쩍번쩍' 차 색이 바뀌고 로봇과 대화..미래 보여주고 폐막한 CES

박홍구 2022. 1. 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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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인 CES가 풍성한 볼거리를 남기고 폐막했습니다.

올해 CES에서는 색상이 저절로 바뀌는 차량과 인간과 대화하는 로봇 등이 전시돼 다가올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박홍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차된 차의 색깔이 흰색에서 회색으로 수시로 바뀝니다.

BMW는 전자잉크를 활용해 차의 외장 색상을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는 컨셉카를 공개했습니다.

차를 덮고 있는 표면에는 특수 안료를 함유한 마이크로 캡슐이 들어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색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스텔라 클라크 / BMW iX플로우 담당 : 기본으로 검은색과 흰색을 사용하지만 파란색과 빨간색, 녹색으로도 바꿀 수 있습니다.]

영국의 로봇 기업은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를 데리고 CES에 참가했습니다.

금속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으나 마치 인간처럼 표정짓고, 동작하며 대화도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학교 로봇 연구실에서 아바타 로봇을 전시했습니다.

인간을 대신해 위험한 곳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용도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심재훈 /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박사과정 : 지금과 같은 코로나 상황이라든지 아니면 원전사고와 같은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위험한 상황에서 사람을 대신해서 인간전문가가 어떤 문제를 해결할 때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일본은 수직이착륙 기능을 갖춘 1인용 비행 택시를 들고 나왔습니다.

프로펠러가 돌자 400kg이나 되는 유선형의 동체가 공중으로 떠올라 이동을 시작합니다.

일본 스카이드라이브사는 오는 2023년부터 비행 택시의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CES에는 이 밖에도 많은 혁신 제품들이 출시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기간이 단축되고 후반으로 갈수록 관람객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이번 CES는 관람객도 2년 전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7만 명 정도가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YTN 박홍구입니다.

YTN 박홍구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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