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중' 김주헌, 최희서 향한 애틋한 마음 "뜨겁게 응원할 예정"

박상후 기자 2022. 1. 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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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중' 배우 김주헌이 최희서에게 애틋함을 드러냈다.

8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 이하 '지헤중')에서는 석도훈(김주헌)이 황치숙(최희서)을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황치숙은 남자친구 석도훈을 만나 "정말 이해가 안 된다. 비단 이불 깔아줬으면 적당히 뒹굴거리면 되지 않냐"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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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중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지헤중' 배우 김주헌이 최희서에게 애틋함을 드러냈다.

8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 이하 '지헤중')에서는 석도훈(김주헌)이 황치숙(최희서)을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치숙은 '소노'를 떠나게 된 하영은(송혜교)에게 "우리 내일 모래 40살이다. 신진대사 활발한 20대가 아니다. 이 나이에 나가서 독립하는 게 말이 되냐. 사서 고생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나쁜 계집애다. 끝까지 나는 네 찐친이 아닌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하영은은 "50대 전에 독립해서 다행이다. 의논하지 않고 혼자 결정해서 서운한 거냐. 나는 20~30대가 힘들고 고달팠다. 네가 곁에 없었으면 더욱 힘들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너 사고 칠 때마다 치마폭으로 덮은 건 친구였기 때문에 한 거다. 내 친구의 실수라 그런 거다. 네 우산 덕분에 할 수 있었던 게 많았다. 네가 나를 봐준 부분이 많다.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응원했다.

이후 황치숙은 남자친구 석도훈을 만나 "정말 이해가 안 된다. 비단 이불 깔아줬으면 적당히 뒹굴거리면 되지 않냐"라고 털어놨다. 이에 석도훈은 "월급 봉투라는 게 포기하기 쉽지 않다. 어려운 결정을 내린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응원을 해줘라. 걱정은 아무나 해줄 수 있지만, 진심으로 잘 되길 바라는 건 친구만 해줄 수 있다. 남은 사람은 남은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주면 된다. 저는 황치숙을 뜨겁게 응원하겠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지헤중']

김주헌 | 지헤중 | 최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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