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서' 쓰레기 하치장 조세 5국 실체 "국세청 치부 덮는 일 해"

서유나 2022. 1. 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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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하치장이라고 불리는 조세 5국의 실체가 드러났다.

1월 8일 방송된 MBC, wavve 금토드라마 '트레이서'(각본 김현정, 연출 이승영) 2회에서는 황동주(임시완 분)이 들어간 조세 5국의 실상이 드러났다.

장정일은 조세 5국 국장 안성식(윤세웅 분)을 찾아가 "애들 관리를 어떻게 한 거냐"고 야단치며 "9급 말단에서 여기까지 올려준 게 누구냐. 한번 더 이딴식이면 네 자리부터 빼버릴 줄 알아"라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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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쓰레기 하치장이라고 불리는 조세 5국의 실체가 드러났다.

1월 8일 방송된 MBC, wavve 금토드라마 '트레이서'(각본 김현정, 연출 이승영) 2회에서는 황동주(임시완 분)이 들어간 조세 5국의 실상이 드러났다.

이날 황동주가 양회장(우현 분)의 은닉 자금을 찾아내며, 양회장의 뒤를 봐주고 있던 조세 3국 국장 장정일(전배수 분)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장정일은 조세 5국 국장 안성식(윤세웅 분)을 찾아가 "애들 관리를 어떻게 한 거냐"고 야단치며 "9급 말단에서 여기까지 올려준 게 누구냐. 한번 더 이딴식이면 네 자리부터 빼버릴 줄 알아"라고 협박했다.

이후 안성식은 황동주의 일에 방해하고자 5국 과장 오영(박용우 분)을 불러들였다. 그리곤 "아랫사람 컨트롤이 그렇게 안 되셔서 어떡하냐. 우리 5국이 어떤 데냐. 우린 일을 안 하는게 일인 사람들. 빵집 사람들에게 빵을 겁나 얻어먹었는데 위에서 여길 털어오라 그러면 어떡할 거냐. 칼든 사람 입장에서 고민이 되겠냐 안 되겠냐. 그럴 때 나서라고 만든 게 5국. 우리가 하는 일은 세금징수가 아니라 국세청의 치부를 덮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오영은 "첫날이라서 분위기 파악 못한 것 같으니 그냥 넘어가달라"고 청했다. 안성식은 이를 받아들이면서도 "근데 앞으로도 계속 컨트롤 못하면 아래서부터 한놈씩 쳐나갈 테니 명심히라"고 경고했다. (사진=MBC, wavve '트레이서'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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