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중' 송혜교, 소노 떠나 독립 결정 "빈 스케치북으로 시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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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중' 배우 송혜교가 자신이 직접 일군 '소노'와 작별을 고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 이하 '지헤중')에서는 하영은(송혜교)이 '소노'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날 하영은은 '소노'와 이별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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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지헤중' 배우 송혜교가 자신이 직접 일군 '소노'와 작별을 고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 이하 '지헤중')에서는 하영은(송혜교)이 '소노'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날 하영은은 '소노'와 이별을 선택했다. 직원들은 떠나기로 결정한 하영은에게 "정말 가는 거냐. 도대체 왜 관두는 거냐. 같이 나가서 하면 되는 거 아니냐"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하영은은 "그동안 감사했다. 더 늦기 전에 내 디자인을 해보고 싶었다. '소노'의 컬러와 시그니처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걸 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빈 스케치북으로 시작하겠다"라고 전했다.
몇몇 직원들은 하영은의 퇴사를 두고 "말은 좋다. 근데 왜 못 하는 줄 아냐. 공장 원단, 부자재 등 최소 수령만 맞춰서 몇 백에 몇 천이 나가는 건 금방이다. 여기서는 대표님이 예쁘다고 하시니까 세상 사람들이 모두 다 그런 줄 아는 거다"라고 비아냥거렸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지헤중']
송혜교 | 지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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