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지헤중' 이별한 송혜교♥장기용, 해피엔딩일까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2022. 1. 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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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오늘(8일) 종영한다.

지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이하 '지헤중') 15회에서 하영은(송혜교 분)과 윤재국(장기용 분)은 결국 이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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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제공 = 삼화네트웍스, UAA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오늘(8일) 종영한다.

지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이하 ‘지헤중’) 15회에서 하영은(송혜교 분)과 윤재국(장기용 분)은 결국 이별했다.

윤재국은 하영은 없이 혼자 파리로 떠났다. 하지만 이별했다고 해서 두 사람의 사랑이 끝난 것은 아니었다. 윤재국은 하영은에게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하영은 역시 혼자 떠나는 윤재국에게 여전히 그를 사랑한다고, 벅차게 사랑해서 행복했다고, 고맙다고 말했다.

사랑 덕분에 행복했고 사랑 때문에 아팠지만, 이 사랑은 하영은과 윤재국의 삶을 바꿔 놓았다. 윤재국과의 사랑으로 용기를 얻은 하영은은 ‘더 원’에 사직서를 냈다. ‘소노’를 가지고 독립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껏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일을 도전하기로 한 것이다.

두 사람은 몸은 떨어져 있지만 계속해서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갈 것이다. 하지만 이대로 헤어진 채 사랑을 계속해야만 하는 것일까.

‘지헤중’ 제작진은 “하영은과 윤재국은 마지막까지 각자 최선의 방식으로 사랑을 이어갈 것이다. 이를 통해 이별이란 사랑의 끝이 아니라, 사랑의 한 과정이라는 드라마의 메시지가 더욱 깊이 와닿을 것이다. 송혜교, 장기용 두 배우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섬세하고 깊은 감성과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여줄 것이다. 마지막 회에서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맺을 것인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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