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9시 3125명 확진..1주일 전보다 477명↓(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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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3125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남에서는 사적모임과 유흥시설, 시장 관련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8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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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4일 고점 이후 감소세, 사흘 연속 3000명대 예상
(전국=뉴스1) 이상휼 기자,허고운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3125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7일) 같은 시간대 3017명보다 108명 많은 수치다. 한 주 전인 지난 1일 같은 시간대 3602명과 비교하면 477명 줄었다.
수도권에서 2111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67.5%를 차지했다.
최근 일주일간 날짜별 확진자 수는 Δ1월 1일 3831명 Δ2일 3125명 Δ3일 3023명 Δ4일 4443명 Δ5일 4125명 Δ6일 3716명 Δ7일 351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가 99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934명, 인천 185명, 부산 153명, 전남 112명, 충남 109명, 대구 108명, 경북 93명, 광주 92명, 경남 88명, 강원 77명, 전북 75명, 울산 32명, 충북‧대전 각 29명, 제주 11명, 세종 6명 순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4일 1412명 이후 5일 1208명, 6일 1037명, 7일 994명 등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54명, 집단감염 7명, 병원 및 요양시설 13명, 확진자 접촉 383명, 조사 중 237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광진구 소재 요양병원과 관련해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병원 관련 서울시 누적 확진자는 60명이다. 중랑구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는 3명 추가 확인됐다. 이 직장 관련 시내 누적 확진자는 26명이다.
경기지역의 재택치료자는 6448명으로 누적 치료자는 6만963명으로 집계됐다. 격리치료 가운데 중증 병상은 646개 중 50.6%인 327개를 사용 중이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11개 시설)는 확보된 3437호 중 1382호를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54.9%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차 이상 받은 경기도민은 총 1160만5920명으로 인구(1331만5895명) 대비 86.1%, 2차까지 완료한 인원은 총 1125만2915명으로 인구 대비 83.5%, 추가 접종자는 511만4364명으로 인구 대비 37.9%다.
부산은 이날 신규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기존 집단감염지에서의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집단별로 Δ동래구 유치원 원생 2명, 접촉자 2명 Δ서구 시장 종사자 2명 Δ금정구 요양병원 환자 1명 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1일부터 7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216→173→145→255→228→207→181명 발생했다.
경남에서는 지역별로 창원 28명, 통영 17명, 김해 10명, 양산 9명, 진주 6명, 사천 5명, 거제 4명, 밀양·창녕 각 3명, 의령·함안·고성 각 1명이다. 전체 확진자 중 53.4%인 47명이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기존 도내 확진자와 개별 접촉으로 감염됐다. 해외에서 입국한 뒤 코로나19 검사에서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사적모임과 유흥시설, 시장 관련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8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목포 20명, 함평 7명, 진도 6명, 강진 5명, 광양 4명, 고흥 3명, 영암 2명, 장흥·해남·장성·신안·여수 각 1명 등이다.
제주는 서귀포시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각 2명씩 추가됐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어린이집' 누적 확진자는 14명, '서귀포시 초등학교'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총 199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1명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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