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밤사이 눈 살짝..공기 더 탁해져
[뉴스데스크] 추위는 덜했지만 종일 뿌옇고 흐린 주말이었죠.
늦은 오후부터 중북부 지방에는 약하게 눈구름도 유입되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영서 쪽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에 1cm 남짓의 눈이 내려 조금 쌓일 수 있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와 경북 북부 내륙까지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또 밤새 도로가 미끄러워서 얼어붙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눈구름 뒤로는 고농도가 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내일은 올 들어 가장 공기가 탁한 날이 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지방의 일평균 농도가 매우 나쁨, 그밖의 대부분 지방도 나쁨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보이고요.
먼지는 월요일인 모레까지도 머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에 구름 많겠고 시야는 더 뿌얘지겠습니다.
동쪽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바람도 강해서 불조심 하셔야겠습니다.
추위는 오늘보다 덜 해서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3도, 대구도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4도, 대구 8도, 부산과 울산은 10도까지도 오르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다음 주 화요일 찬 바람이 불면서 차츰 사라지겠고요.
대신 영하 10도의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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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31117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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