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피어? 돈 때문에 이적했잖아!'..뉴캐슬 감독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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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키어런 트리피어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트리피어는 돈이 아닌 클럽의 비전을 보고 이적을 결심했다며 잉글랜드 무대에 복귀하는 각오를 전했다.
뉴캐슬은 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풀백 트리피어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이적료는 비공개이며 계약 기간은 2년 반이다. 트리피어는 새 구단주와 에디 하우 감독이 맺은 첫 영입이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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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키어런 트리피어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트리피어는 돈이 아닌 클럽의 비전을 보고 이적을 결심했다며 잉글랜드 무대에 복귀하는 각오를 전했다.
뉴캐슬은 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풀백 트리피어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이적료는 비공개이며 계약 기간은 2년 반이다. 트리피어는 새 구단주와 에디 하우 감독이 맺은 첫 영입이다"라고 발표했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 입성하게 된 트리피어는 "환상적인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마드리드에서 보냈던 시간은 정말 즐거웠지만 뉴캐슬이 보낸 관심을 알게 됐다. 과거에 하우 감독과 함께 했던 적도 있기에 내가 원하는 곳이 뉴캐슬임을 알았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재능을 만개했던 트리피어는 2019년 아틀레티코로 이적하면서 잉글랜드 무대를 떠났다. 뛰어난 수비 조직력을 요구하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밑에서도 맡은 바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시즌 트리피어는 스페인 라리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결실을 맺기도 했다.
트리피어는 시즌 종료 후 잉글랜드 복귀설과 연결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지만 이적료 문제로 무산됐다. 하지만 트리피어가 영국으로 돌아가길 원하면서 이적설은 끊이지 않았고, 결국 뉴캐슬이 거래를 성사시키면서 트리피어를 품게 됐다.
일각에선 트리피어가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뉴캐슬의 돈만을 바라보고 이적했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트리피어는 "몇 달 전 나는 잉글랜드로 돌아갈 기회가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고 분명히 했다. 내 가족에게도 중요하다. 이번 기회는 좋은 기회이며 난 도전을 좋아한다. 하우 감독과 함께 일한 적도 있다"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하우 감독 또한 "트리피어는 금전적인 이유로 뉴캐슬에 온 것이 아닌 클럽의 도전과 장기적인 비전을 바라보고 합류했다. 전 세계 다른 선수들이 트리피어의 꿈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어렵게 데려온 제자를 감쌌다.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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