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8억에 재계약? 아닌데요" 포그바, 맨유 재계약 부인

정승우 2022. 1. 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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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28, 맨유)가 최근 알려진 재계약에 관한 소문을 전면 부인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이하 한국시간)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으로부터 새로운 계약을 제안받았다는 사실을 부인했다"라고 보도했다.

메일은 "포그바는 맨유에서 계약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으며 새로운 계약이 갱신되지 않는다면 맨유는 포그바를 잃게 된다. 현재 그는 전 소속팀 유벤투스와 파리 생제르맹(PSG) 등 유럽의 거대한 클럽들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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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폴 포그바(28, 맨유)가 최근 알려진 재계약에 관한 소문을 전면 부인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이하 한국시간)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으로부터 새로운 계약을 제안받았다는 사실을 부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7일 '더선'은 "맨유는 포그바에게 주급 50만 파운드(한화 약 8억 원)라는 커다란 연봉을 제시했다. 기본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5,000만 원)에 기타 보너스 조항이 10만 파운드"라고 알렸다. 하지만 포그바의 주장에 따르면 이는 잘못된 보도였다.

메일은 "포그바의 대변인은 우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가 제안했다고 알려진 계약 연장 사실을 부인했다. 우리가 받은 성명서에 따르면 포그바 측은 '언론의 명확한 보도를 위해 포그바는 최근 몇 달 동안 새로운 계약을 제안받지 못했으며 그는 가능한 한 빠르게 회복해 팀을 돕고자 부상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라며 앞서 보도된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알렸다.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맨유 유스팀에서 성장한 포그바는 주전 경쟁에 실패해 2012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후 그는 나폴리전에서 기록한 화려한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자신의 진가를 알리기 시작했고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이후 포그바는 무려 8,900만 파운드(약 1,45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복귀했다. 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은 이적이었지만, 포그바를 향한 시선은 마냥 곱지 않다. 팀의 공격에 창의성을 불어 넣고 있지만, 낮은 수비 가담과 이에 따른 수비진, 동료 미드필더들의 부담이 증가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한 소속 팀과의 잇따른 불화설에 눈살을 찌푸리는 팬들이 많다.

메일은 "포그바는 맨유에서 계약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으며 새로운 계약이 갱신되지 않는다면 맨유는 포그바를 잃게 된다. 현재 그는 전 소속팀 유벤투스와 파리 생제르맹(PSG) 등 유럽의 거대한 클럽들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A매치 기간 중 부상으로 쓰러진 포그바는 재활 중이며 복귀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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