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예정' 홀란드, 올겨울 이적 가능성은 '제로'..CEO 직접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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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엘링 홀란드가 도르트문트를 떠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이어 "도르트문트는 아직 3개의 대회를 치르고 있는 중이며 가능한 한 최고의 클럽들과 경쟁하고 싶다. 당연하게도 홀란드를 지켜내긴 어렵겠지만 우린 그의 잔류를 원하고 노력할 것이다"라며 올겨울 이적 가능성을 부인했다.
따라서 당장 올겨울 홀란드가 도르트문트를 떠나 새로운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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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올겨울 엘링 홀란드가 도르트문트를 떠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계속되는 이적설에 결국 클럽 수뇌부가 직접 등판해 찬물을 끼얹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모두 홀란드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한스 요하임 바츠케 도르트문트 CEO는 겨울 이적시장 동안 홀란드가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 단언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츠케 CEO는 독일 '데어 슈피겔'과 인터뷰를 통해 "어느 클럽이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겨울 이적시장에 포기하겠는가? 홀란드는 겨울 이적시장 동안 도르트문트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도르트문트는 아직 3개의 대회를 치르고 있는 중이며 가능한 한 최고의 클럽들과 경쟁하고 싶다. 당연하게도 홀란드를 지켜내긴 어렵겠지만 우린 그의 잔류를 원하고 노력할 것이다"라며 올겨울 이적 가능성을 부인했다.
홀란드는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메날두 시대'를 뒤이을 월드클래스로 평가받고 있다. 2020-21시즌 홀란드는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무려 41골을 터뜨리면서 전 세계를 흥분케 했다.
현재 홀란드는 수많은 이적설과 얽히면서 연일 축구계를 달구고 있다. 이미 1억 5,000만 유로(약 2,007억 원)의 평가를 받는 홀란드가 올여름 단 7,500만 유로(약 1,004억 원)에 바이아웃 조항으로 풀리면서 시장에 나오기 때문이다.
지난해 도르트문트는 가까스로 홀란드를 잔류시켰지만 다가오는 여름 이탈을 막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괴짜 에이전트로 유명한 미노 라이올라 역시 "홀란드는 계속해서 다음 단계를 밟을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 레알,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가 홀란드가 합류할 수 있는 클럽이다"라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이어 "아마 내년 여름 또는 그 이듬해가 될 것이다. 홀란드는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켜보자"라며 구체적인 이적 시기도 함께 전했다. 따라서 당장 올겨울 홀란드가 도르트문트를 떠나 새로운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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