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경악 - 사비는 한숨, '1959억' 먹튀의 제안, "주급 11억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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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역대급 '먹튀'가 아닐까.
영국 '스카이 스포츠 독일'의 기자 플로리안 플로텐버그는 8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의 사비 감독은 우스만 뎀벨레의 재계약 요구 제안에 큰 충격을 받았다"라면서 "뎀벨레는 세전 5000만 유로(약 680억 원)의 연봉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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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진짜 역대급 '먹튀'가 아닐까.
영국 '스카이 스포츠 독일'의 기자 플로리안 플로텐버그는 8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의 사비 감독은 우스만 뎀벨레의 재계약 요구 제안에 큰 충격을 받았다"라면서 "뎀벨레는 세전 5000만 유로(약 680억 원)의 연봉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도르트문트에서 1억3550만파운드(약 1959억원)의 역대금 몸값으로 바르사에 이적했으나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만을 보여줬다.
사생활 문제도 심각했다. 전날 게임을 즐기다가 훈련에 불참하는 일도 있었다. 사비 감독 데뷔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훈련에도 시간을 착각해서 빠지기도 했다.
문제는 뎀벨레가 바르사 이적 직후 체결한 5년 계약이 끝나간다는 것. 이적료 회수는 포기한 바르사지만 뎀벨레와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거절당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플로텐버그는 뎀벨레의 행선지 중 하나로 거론된 바이에린 뮌헨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는 뎀벨레의 막대한 연봉 요구액 때문에 사실상 뮌헨행은 불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플로텐버그는 "뎀벨레는 세전 연봉으로 4300만 유로(약 585억 원)를 원한다. 여기에 700만 유로(약 95억 원)의 옵션을 더해야 한다"라면서 "사비 감독은 뎀벨레의 요구 제안을 듣고 사실상 말을 잃어버렸다"라고 설명했다.
뎀벨레가 원하는 5000만 유로는 세전 주급으로 치면 82만 유로(약 11억 1621만 원) 수준. 이는 기존의 계약을 훌쩍 뛰어넘어 역대 최고액 재계약에 가깝다.
결국 현 시점에서 뎀벨레에게 저런 과한 연봉 제안을 할 팀은 사우디 국부펀드에 인수됐으면서 강등 위기에 빠진 뉴캐슬이 유력하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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