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됐던 80대 노인 사흘 만에 숨친 재 발견

오경민 기자 2022. 1. 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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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80대 노인이 실종된 지 3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8일 오후 성동구 중랑천에서 A씨(84)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시신에서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치매를 앓아온 A씨는 이달 6일 서울 동대문구 자택에서 홀로 나선 뒤 실종됐다. 경찰은 인근 주민들에게 실종자의 인상 착의 등 관련 정보를 알리는 실종 경보를 발령하고 수색을 벌여 왔다.

오경민 기자 5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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