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탈모약 공약 다음은.."골프장 바가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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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일정을 전면 취소했지만 소확행 공약은 계속됐습니다.
탈모약에 이어 오늘은 골프장 바가지 요금을 문제삼았습니다.
윤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코로나 확진자 접촉으로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중입니다.
하지만 선거전은 여느 때처럼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우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중골프장 바가지 요금을 바로잡겠다는 42번째 '소확행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코로나 이후 이용자 급증을 틈타 2년간 19%에 달하는 요금을 인상한 것은 횡포나 다름없다"며 철저한 감독을 약속했습니다.
골프하는 젊은층이 크게 늘어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남인순 민주당 의원의 대독으로 시작된 청소노동자와의 간담회에서 이 후보는 "환경미화원 대신 환경공무관 명칭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명칭에서부터 존중을 담겠다는 취지인데 서울시는 2017년 환경공무관으로 바꿨습니다.
오후 예정된 노원구 노후아파트 방문도 취소됐는데 부동산 관련 메시지는 세종시당을 방문한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대신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후보는 너무 진보적이어서 혹시 되면 더 많이 세금 때리고 부동산 규제하고 그러지 않을까? 국민의 뜻이 있으면 항상 언제든지 변화시킬 수 있는 그런 탄력적 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코로나 음성 결과가 나오는대로 일정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박형기
윤수민 기자 so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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