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60..李 '박스탈출'·尹 '재반등'·安 '상승유지'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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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이, 조수빈입니다.
새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이제 단 60일 남았습니다.
지지율이 요동치면서 이번 대선 판세, 후보자도 유권자도 아직은 모른다는 분위기입니다.
박스권을 넘으려는 이재명, 또 한번 반등을 노리는 윤석열, 그리고 바람을 탄 안철수.
세 후보의 운명을 먼저 전혜정 기자가 분석합니다.
[리포트]
어제 그제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고 있습니다.
3곳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적게는 10%P에서 많게는 13.1%P까지 차이를 벌렸습니다.
하지만 의견이나 태도 유보층은 큰 변동이 없습니다.
글로벌리서치 조사에서는 20% 안팎을 한국리서치 조사에서는 18%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역대 선거를 보면 유권자의 상당수는 선거 한 달 전부터 후보를 결정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대 대선에서 유권자의 51.6%가 선거일로부터 3주일 이내에 후보를 결정했습니다.
부동층이 여전하고 선거일에 임박해 후보를 결정하는 유권자들이 있는 만큼 앞서는 후보나 따라가는 후보나 고민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선두인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을 보겠습니다.
갤럽조사인데 최근 한 달간 지지율이 36%로 동일합니다.
한국리서치 조사도 추세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지지율 박스권을 하루 빨리 뚫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도 보겠습니다.
지지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12월 말과 1월 초 지지율 급락이 눈에 띕니다.
하락세를 멈추게 하고 반등을 만드는 게 시급한 상황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보시는 것처럼 상승세입니다.
윤 후보의 지지율이 급락하는 시기에 안 후보의 지지율은 상승하는 모양새입니다.
안 후보의 경우 상승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공표된 여론조사는 국민의힘의 갈등 봉합이 반영되지 않은 결과입니다.
다음 주 공개될 여론조사에 후보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균
전혜정 기자 hy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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