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2561명 확진..전날보다 151명↑

수도권 확진자 64.9%

7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이 6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8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졌다. 확진자는 전날보다 많지만 2주 전에 비해서는 1000명 가까이 줄어든 상황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256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410명보다 151명 많다.

일주일 전인 1일 같은 시간 집계치 2468명보다는 93명 많지만, 2주 전인 지난달 25일 3499명과 비교하면 938명 적은 상황이다.

다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661명(64.9%), 비수도권에서 900명(35.1%)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821명, 서울 694명, 부산 153명, 인천 146명, 대구 109명, 충남 108명, 경북 93명, 경남 88명, 광주 86명, 강원 74명, 전남 52명, 전북 49명, 충북 29명, 대전 24명, 울산 18명, 제주 11명, 세종 6명 등이다.

지난 2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36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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