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6시 2601명 확진..전날 동시간보다 198명↑(종합)

이상휼 기자,허고운 기자,백창훈 기자,오현지 기자 2022. 1. 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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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2601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날짜별 확진자 수는 Δ1월 1일 3831명 Δ2일 3125명 Δ3일 3023명 Δ4일 4443명 Δ5일 4125명 Δ6일 3716명 Δ7일 3510명이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4일 1412명 이후 5일 1208명, 6일 1037명, 7일 994명 등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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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전보다도 77명↑..수도권 1661명, 전체 64%
새해 4일 고점 이후 감소세, 기존 집단감염지서 산발적 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2601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의 한 매장이 코로나19 여파로 폐업해 텅 비어 있다. 2022.1.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전국=뉴스1) 이상휼 기자,허고운 기자,백창훈 기자,오현지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2601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7일) 같은 시간대 2403명보다 198명 많은 수치다. 한 주 전인 지난 1일 같은 시간대 2524명과 비교해도 77명이 늘었다.

수도권에서 1661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64%를 차지했다.

최근 일주일간 날짜별 확진자 수는 Δ1월 1일 3831명 Δ2일 3125명 Δ3일 3023명 Δ4일 4443명 Δ5일 4125명 Δ6일 3716명 Δ7일 351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가 82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694명, 부산 153명, 인천 146명, 대구 109명, 경북 93명, 충남 92명, 경남 88명, 광주 86명, 전남 81명, 강원 74명, 전북 57명, 울산 32명, 충북‧대전 각 29명, 제주 11명, 세종 6명 순이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코로나19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코백회) 주최로 열린 코로나19 백신피해 인가성 인정 촉구 집회에서 한 유가족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코백회는 지난해 말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을 호소하고 정부의 방역패스를 비판하는 집회를 해 왔다. 코백회 관계자는 "가족을 잃고, 백신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들이 어떻게 방역패스를 찬성할 수 있겠냐"며 "회원 수가 200명에서 500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2022.1.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은 전날 같은 시간 741명보다 47명 적다. 일주일 전인 1일의 720명과 비교하면 26명 줄었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4일 1412명 이후 5일 1208명, 6일 1037명, 7일 994명 등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694명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54명, 집단감염 7명, 병원 및 요양시설 13명, 확진자 접촉 383명, 조사 중 237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광진구 소재 요양병원과 관련해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병원 관련 서울시 누적 확진자는 60명이다. 중랑구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는 3명 추가 확인됐다. 이 직장 관련 시내 누적 확진자는 26명이다.

경기지역의 재택치료자는 6448명으로 누적 치료자는 6만963명으로 집계됐다. 격리치료 가운데 중증 병상은 646개 중 50.6%인 327개를 사용 중이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11개 시설)는 확보된 3437호 중 1382호를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54.9%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차 이상 받은 경기도민은 총 1160만5920명으로 인구(1331만5895명) 대비 86.1%, 2차까지 완료한 인원은 총 1125만2915명으로 인구 대비 83.5%, 추가 접종자는 511만4364명으로 인구 대비 37.9%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17명 발생한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2.1.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부산은 이날 신규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기존 집단감염지에서의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집단별로 Δ동래구 유치원 원생 2명, 접촉자 2명 Δ서구 시장 종사자 2명 Δ금정구 요양병원 환자 1명 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1일부터 7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216→173→145→255→228→207→181명 발생했다.

경남에서는 지역별로 창원 28명, 통영 17명, 김해 10명, 양산 9명, 진주 6명, 사천 5명, 거제 4명, 밀양·창녕 각 3명, 의령·함안·고성 각 1명이다. 전체 확진자 중 53.4%인 47명이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기존 도내 확진자와 개별 접촉으로 감염됐다. 해외에서 입국한 뒤 코로나19 검사에서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사적모임과 유흥시설, 시장 관련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8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목포 20명, 함평 7명, 진도 6명, 강진 5명, 광양 4명, 고흥 3명, 영암 2명, 장흥·해남·장성·신안·여수 각 1명 등이다.

제주는 서귀포시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각 2명씩 추가됐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어린이집' 누적 확진자는 14명, '서귀포시 초등학교'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총 199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1명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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