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경로로 감염 확산'..광주·전남 156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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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사적모임·축구동호회·요양병원·의료기관·학교·가족 간 접촉으로 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전남에선 목욕장·축구동호회·사적모임·가족 간·유흥주점·복지원·타지역 감염자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52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감염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가족 등 사적모임 등을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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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8일 오후 6시 기준…광주 86명·전남 70명 확진
[광주·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사적모임·축구동호회·요양병원·의료기관·학교·가족 간 접촉으로 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지역 감염자는 광주 86명, 전남 70명 등 총 156명이다.
광주는 8690번~8775번, 전남은 6589번~6658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증상 정도에 따라 격리병상, 자가치료 조치됐다.
광주에선 서구와 광산구 초등학교 관련 학생과 가족 등 12명이 확진됐으며, 광산구 제조업체에선 근로자 6명이 추가 감염됐다.
서구 소재 복지시설에서도 4명이 추가로 감염된 가운데 동구 의료기관과 요양병원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으로 보고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 86명 중 14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에선 목욕장·축구동호회·사적모임·가족 간·유흥주점·복지원·타지역 감염자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52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목포 32명, 나주 17명, 함평 7명, 진도 6명, 강진 5명, 광양 4명, 고흥 3명, 영암 2명, 여수·장흥·장성·신안·해남 각 1명이다.
목포는 유흥주점·숙박시설·복지원·운동시설 등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했다. 또 출항 전 선원검사에서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목포시는 목욕장과 유흥업소에서 감염이 확산하자 업주들과 긴급 간담회를 하고 자율적 '임시 휴업'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목욕장은 오는 10일까지, 유흥업소는 14일까지 1주일 간 휴업한다.
나주에서는 목욕장, 축구동호회 모임, 유치원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했다.
진도는 사적모임에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강진은 가족 간 접촉에 의한 감염이다. 함평·광양·장흥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이다. 함평에서는 요양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에 3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목포 소재 시장에 대해선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감염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가족 등 사적모임 등을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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