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장관 주재 카자흐 교민안전 대책회의.."피해 없어"(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가 8일 연료비 급등으로 촉발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교민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정의용 장관 주재로 화상으로 진행된 회의에는 주카자흐스탄 대사관과 주알마티 총영사관, 최종문 2차관, 관련 실·국장 등이 참석해 현지 정세에 대한 보고와 상황평가, 교민 안전 대책 등을 논의했다.
다른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카자흐스탄 정세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재외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과 조치를 계속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정래원 기자 = 외교부가 8일 연료비 급등으로 촉발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교민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정의용 장관 주재로 화상으로 진행된 회의에는 주카자흐스탄 대사관과 주알마티 총영사관, 최종문 2차관, 관련 실·국장 등이 참석해 현지 정세에 대한 보고와 상황평가, 교민 안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난 5일 밤 카자흐스탄 알마티 공항에 착륙한 뒤 급히 호텔 등으로 피신한 아시아나항공 승객 및 승무원에 대한 체류 및 귀국 지원 방안도 협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선은 현지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체류 지원을 할 것"이라며 공항이 열리면 이들의 귀환을 최우선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현지에 체류하고 있는 교민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다른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카자흐스탄 정세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재외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과 조치를 계속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마티와 누르술탄을 포함한 주요 도시에서 발생한 시위 사태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폭력이 종식되고 조속히 사회질서와 안정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최대 도시 알마티를 중심으로 엿새째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군경의 무력 진압으로 시위대 사상자는 50명을 넘어섰고, 진압 군경 가운데서도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one@yna.co.kr
- ☞ '마오쩌둥 맏며느리' 류쓰치 92세로 별세
- ☞ "건조 오징어 운동화 발로 밟아 작업" 영상 공개…누리꾼 논란
- ☞ 초등생들과 함께 또래 폭행 여중생, 출동 경찰관도 발로 차
- ☞ 성유리, 딸 쌍둥이 출산…"건강하고 예쁘게 키우겠다"
- ☞ '나주 모녀 사망' 홀로 살아남은 40대 아버지 '살인' 유죄
- ☞ 아래층에서 우퍼 스피커로 층간소음 보복해도 괜찮다고?
- ☞ 미끄러지는 택배 차량 멈추려다…'용차' 몰던 새신랑의 죽음
- ☞ 인도 도착 전세기 2대 464명 중 298명 확진…"13명은 도망"
- ☞ '봉쇄' 中시안서 생리대 부족 호소 여성 비판한 작가 '뭇매'
- ☞ '흑인 첫 오스카 남우주연상' 시드니 포이티어 별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도도맘 무고 종용' 강용석 집유 확정…4년간 변호사 못해 | 연합뉴스
- 영하 10도 혹한 속 추락 등산객 구조…119대원들 10시간 분투 | 연합뉴스
- 무궁화꽃이 '다시' 피었습니다…'오징어게임2' 공개 나흘 앞으로 | 연합뉴스
- 할리우드 배우 라이블리, 불화설 끝 가정폭력 영화 상대역 고소 | 연합뉴스
- 탄핵정국 뉴스시청↑…이달 5G트래픽 사상 첫 100만TB 초과 전망 | 연합뉴스
- 스위스 알프스에 '세계 가장 가파른 케이블카'…경사각 약 60도 | 연합뉴스
- 美, '원숭이떼 집단 탈출' 동물연구소 조사…"동물학대 의혹" | 연합뉴스
- 성인용뿐인 구급차 들것 영유아용 발명한 여성 구급대원 화제 | 연합뉴스
- 구치소서 볼펜으로 재소자 찔러 눈 뼈 골절…60대 징역형 | 연합뉴스
- [샷!] 올겨울 산타를 만나는 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