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폐지' 설명해달라"..尹 "뭐든 국가와 사회 위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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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7글자 공약으로 관심을 모았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와 관련해 짧은 설명을 내놨다.
윤 후보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7글자로 적힌 공약을 냈다.
윤 후보는 전날(6일) 오후 5시23분에도 페이스북에 "성범죄 처벌 강화"와 "무고죄 처벌 강화"라는 압축 공약을 제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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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입장 여가부 폐지 방침, 더는 생각해보겠다"
전날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7글자 공약으로 관심을 모았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와 관련해 짧은 설명을 내놨다.
윤 후보는 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발달장애인 특별전시회 관람 일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뭐든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약을 페이스북에 짧게 올린 이유가 무엇인가. 남녀 갈라치기라는 비판이 나온다'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윤 후보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7글자로 적힌 공약을 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페미니즘 등 진보계 운동 지향의 뉴미디어 '닷페이스' 유튜브에 출연하는 것에 대한 대응 성격이 강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경선 과정에서 여성가족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고 관련 업무와 예산을 재조정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것에서 달라진 입장이다.
윤 후보는 여가부 '개편'에서 '폐지'로 입장을 바꾼 이유를 정확하게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대해선 "현재 입장은 여가부 폐지 방침이다. 그리고 더는 좀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윤 후보는 전날(6일) 오후 5시23분에도 페이스북에 "성범죄 처벌 강화"와 "무고죄 처벌 강화"라는 압축 공약을 제시했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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