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진도 해상 어선 전복에 "인명구조 최선" 긴급지시

김부겸 국무총리. 2022.1.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8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된 사고와 관련 "가용한 모든 함정, 항공기 및 주변을 운항 중인 어선, 상선, 관공선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구조대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총리실은 김 총리가 이날 오후 전남 목포시 장도 북동방 인근 해상에서 선박 간 충돌로 발생한 제2010대승호 전복 사고와 관련해 해양수산부 장관, 국방부 장관, 해양경찰청장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목포해경 등에 따르면 오후 1시13분께 전남 진도군 장도 북동쪽 3.5㎞ 해상에서 선원 5명이 타고 있던 9.7톤급 제2010대승호가 인근을 지나던 72톤급 선박과 충돌해 전복됐다. 이중 4명은 구조됐고 1명은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cho1175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