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前 동료', 라니에리 전술에 '환멸'..왓포드 떠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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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대니 로즈가 왓포드를 떠나는 이유가 공개됐다.
영국 '더 선'은 8일(한국시간) "로즈는 왓포드에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의 전술, 플레이, 훈련 매너 등에 환멸을 느꼈다. 결국 로즈는 라니에리와의 불화로 다시 왓포드에서 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로즈는 지난여름 토트넘을 떠나 왓포드로 이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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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대니 로즈가 왓포드를 떠나는 이유가 공개됐다.
영국 '더 선'은 8일(한국시간) "로즈는 왓포드에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의 전술, 플레이, 훈련 매너 등에 환멸을 느꼈다. 결국 로즈는 라니에리와의 불화로 다시 왓포드에서 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유스로 성장한 로즈는 2007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 초반 왓포드, 브리스톨 시티, 선덜랜드 등으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고, 2013-14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로즈는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카일 워커와 4백을 구성해 호흡을 맞췄고, 벤 데이비스와 경쟁을 하며 경기에 출전했다. 한동안 로즈는 좌측 풀백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로즈는 잦은 부상으로 매 시즌을 온전하게 소화하지 못했고, 결국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데이비스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2019-20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지만, 달리 지지 않았다.
결국 로즈는 지난여름 토트넘을 떠나 왓포드로 이적을 결정했다. 왓포드는 로즈의 경험과 노련함을 기대하며 영입했지만, 오히려 잦은 실수와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며 라니에리 감독의 눈밖에 나게 됐다.
왓포드는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프랑스 니스의 좌측 풀백인 하사네 카마라를 영입했다. 로즈는 왓포드의 25인 EPL 스쿼드 목록에 포함될 가능성이 낮아졌다. 따라서 로즈는 팀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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