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그리다..CES 2300개사·4만명 찾았다[CES 2022]

김정유 입력 2022. 1. 8. 16:45 수정 2022. 1. 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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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 'CES 2022'가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7일(현지시간) 폐막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당초 행사 기간보다 하루 앞당겨 폐막한 CES는 주요 글로벌 빅테크들이 불참했지만 기술적 측면에서는 한층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며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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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열린 오프행사, 빅테크 불참 속 열려
119개국 중 30% 참석자 미국 이외서 참석
1800개 미디어 취재, 800개 스타트업 참가
주요 트렌드..모빌리티·헬스케어·AI·스타트업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가 7일(현지시간) 폐막했다. 주요 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모습.(사진=신중섭 기자)
[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 ‘CES 2022’가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7일(현지시간) 폐막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당초 행사 기간보다 하루 앞당겨 폐막한 CES는 주요 글로벌 빅테크들이 불참했지만 기술적 측면에서는 한층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며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됐던 CES는 올해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렸다. 약 2300개 기업들과 4만여명이 넘는 관람객 및 관계자들이 현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총 11개의 실내외 장소에서 진행된 올해 CES는 참가 기업 국가 총 119개국 중 30%의 참석자들이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건너온 것으로 조사됐다.

언론 취재현장도 치열했다. 총 1800여개 미디어들이 다녀갔다. CES 참가 스타트업들도 총 800곳이나 됐다.

기술적 측면에서 특징적인 점은 헬스케어 기술의 도약이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해 헬스케어 분야에선 1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술이 떠오르면서 NFT(대체불가능토큰) 영역이 새로 추가된 점도 특징이다. 또 탄소절감 등 친환경을 테마로 한 ‘그린테크’도 한축을 담당했다.

올해 CES의 주요 트렌드로는 △모빌리티 △헬스케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등이 꼽힌다. 모빌리티 분야에선 190개 이상이 자동차 업체들이 참가해 CES 전시의 중심에 있었다.

헬스케어 분야에선 최신 원격의료, 웨어러블 건강기기 등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AI 분야 역시 전시회 전반에 널리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스타트업 분야에선 19개국 80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최초로 유럽전시관을 선보인 것도 특징이다.

주요 무대인 기조연설자로는 글로벌 산업 전반의 리더들이 모였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 메라 바라 GM 회장, 로버트 포드 애보트 회장, 리즈 클라먼 FOX 비즈니스 앵커, 페이스 오즈맨 시에라 네바다 코퍼레이션 창립자 등이 다양한 주제의 기조연설로 전 세계의 시선을 모았다.

게리 샤피로 CTA 회장은 CES 폐막을 맞아 “이번 CES에서 혁신이 실현됐고, 해당 기술은 산업을 재편하고 의료에서 농업, 지속가능성 등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시급한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CES 전시장은 우리의 미래를 재정의하고 더 나은 세상을 바꿀 제품에 대한 혁신 경험으로 붐볐다”고 평가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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