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확진자 확산에 목욕장·유흥시설 등 임시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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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의 목욕장과 유흥시설 등이 엄중한 코로나19 상황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임시 휴업한다.
목포시는 올 들어 7일 현재까지 15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64명(40.7%)이 목욕장과 유흥시설에서 확진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목욕장과 유흥시설 등 방역취약시설 관련 협회와 긴급 간담회를 갖고, 확진자 확산 방지대책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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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어린이집 175개소, 10일부터 긴급 휴원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의 목욕장과 유흥시설 등이 엄중한 코로나19 상황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임시 휴업한다.
목포시는 올 들어 7일 현재까지 15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64명(40.7%)이 목욕장과 유흥시설에서 확진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목욕장과 유흥시설 등 방역취약시설 관련 협회와 긴급 간담회를 갖고, 확진자 확산 방지대책 등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임시휴업을 이어오고 있는 목욕장협회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2일을 더 연장해 총 5일간 운영을 중단하는데 뜻을 함께 했다.
유흥시설협회도 지난 7일 간담회를 통해 유흥주점·단란주점·노래연습장 등 모든 업소(458개소)가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주일간 자율적 임시휴업에 적극 동참키로 결정했다.
한편, 목포시 관내 어린이집 175개소 영유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긴급 휴원한다.
시는 어린이집연합회의 의견을 청취해 이 같이 결정했으며, 휴원은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 때까지 계속된다.
다만, 돌봄공백 방지를 위해 긴급보육은 실시하고, 이를 위해 보육교직원은 정상 근무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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