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맞고 또..제주서 50대 사망

유주연 2022. 1. 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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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국민청원도 잇따라
'부스터샷' 접종. ※ 기사와 직접 관계가 없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제주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맞은 50대가 사망했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5일 화이자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A씨가 이틀 뒤인 지난 7일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접종 직후 이상 반응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해 8월 5일과 9월 16일 각각 두 차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백신 접종과 인과 관계를 밝히기 위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스터샷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관련 청원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지난 6일 게시된 '3차 부스터샷으로 가족을 잃었습니다'라는 청원은 8일 오후 4시15분 현재 10714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형수가 2시간 뒤에 사망했다는 내용의 청원글로 지난 6일 게시판에 공개됐다. 청원인에 따르면 그의 형수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쯤 화이자 3차 접종을 받은 뒤 귀가했다. 이후 오후 2시쯤 아들에 의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유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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