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누가 하지..레스터, 바디 '햄스트링 부상' 3월 복귀 예정

신인섭 기자 2022. 1. 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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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의 공격진에 비상이 걸렸다.

제이미 바디가 부상이 생각보다 깊다.

주전 공격수 바디의 부상 소식이었다.

바디의 부상으로 레스터의 부상자 목록은 총 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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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레스터 시티의 공격진에 비상이 걸렸다. 제이미 바디가 부상이 생각보다 깊다. 복귀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레스터는 지난달 29일 (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리버풀에게 1-0으로 승리했다. 

한 해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게 된 기쁨도 잠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주전 공격수 바디의 부상 소식이었다.

이날 선발 출전했던 바디는 후반 27분 리버풀의 조엘 마팁과 충돌 이후 쓰러졌다. 한동안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지만, 교체가 불가했다. 이미 레스터가 3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기 때문.

결국 바디는 20분가량 부상을 달고 경기를 소화했지만, 적극적인 수비와 센터백 압박 역할을 끝까지 수행했다.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오는 9일 치르는 왓포드와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맞대결을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부상 소식을 전했다. 

로저스 감독은 "바디는 최대 8주가 걸릴 수 있다. 햄스트링의 높은 쪽이기 때문에 우리는 3월까지 보고 있다. 다행히 그는 수술할 필요가 없다. 그게 유일한 좋은 소식이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바디의 부상으로 레스터의 부상자 목록은 총 6명으로 늘어났다. 조니 에반스, 찰라르 소윈쥐, 제임스 저스틴, 웨슬리 포파나, 팻슨 다카가 포함되어 있다. 문제는 공격진의 공백이다.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나이지리아 대표팀으로 202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되면서 한동안 공격진에 무게가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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