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괴물 공격수도 빼앗기나..블라호비치 아스날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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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을 연고로 하는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날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충돌했다.
영입에 가까웠던 토트넘이 같은 포지션인 에메르송 로얄로 선회하면서 아스날이 이적시장 마감일에 토미야스를 품었다.
영국 디애슬래틱은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8일(한국시간) "아스날이 토트넘 타깃 두샨 블라호비치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과 아스날을 비롯해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블라호비치는 피오렌티나의 재계약을 거절하면서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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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북런던을 연고로 하는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날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충돌했다.
두 팀은 일본 국가대표 출신 볼로냐 수비수 토미야스 다케히로(23) 영입을 놓고 경쟁했다. 영입에 가까웠던 토트넘이 같은 포지션인 에메르송 로얄로 선회하면서 아스날이 이적시장 마감일에 토미야스를 품었다.
공교롭게도 개막 후 에메르송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비판받는 반면 토미야스는 아스날 상승세 주역으로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토미야스로 쓴잔을 마신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같은 결과를 받아들일 분위기다.
영국 디애슬래틱은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8일(한국시간) "아스날이 토트넘 타깃 두샨 블라호비치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세르비아 출신 블라호비치는 키 190cm 장신인데도 골 결정력과 함께 주력을 갖춘 완성형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다.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첫 시즌에 34경기 8골 2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인 뒤 지난 시즌 37경기 21골 2도움으로 폭발했다. 이번 시즌엔 8일 현재 16골을 몰아넣어 치로 임모빌레(14골, 라치오)와 조반니 시메오네(12골, 베로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11골, 인테르 밀란) 등을 제치고 세리에A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아스날은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사실상 결별을 선언했기 때문에 최전방 공격수를 필요로 하고 있다. 오바메양은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주급 35만 파운드를 받는 선수이기도 하다.
토트넘은 세리에A에서 잔뼈가 굵은 파비오 파라티치 스포츠 디렉터가 부임하면서 블라호비치에게 관심 있다고 선언했고, 영국 언론들은 토트넘의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거론했다.
토트넘과 아스날을 비롯해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블라호비치는 피오렌티나의 재계약을 거절하면서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피오렌티나와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 6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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