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여성가족부 폐지, 이름만 바꾸는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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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대선 후보 경선에서 여성가족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 방침을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8일) SNS에 "더이상 남녀를 나누는 것이 아닌 아동, 가족, 인구감소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부처의 신설을 추진하겠다"며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겠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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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대선 후보 경선에서 여성가족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 방침을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8일) SNS에 "더이상 남녀를 나누는 것이 아닌 아동, 가족, 인구감소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부처의 신설을 추진하겠다"며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겠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폐지하는 것이지 이름만 바꾸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한국발달장애 아티스트 특별 초대전을 관람한 뒤 기자들과 만나 여성가족부 폐지 이후에 대해선 더 생각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남녀 갈라치기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뭐든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주시기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윤 후보는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밝혔던 여성가족부의 양성평등가족부 개편과 관련해선 따로 답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 관람전에 대해선 "장애 작가, 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에 관심이 있다"며 장애 예술가들의 능력이 뛰어나 작품에 공감할 때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들이 문화 예술 활동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전시 기회를 많이 갖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분들에 대한 배려라는 것은 시혜적인 것이 아니다. 이분들이 갖고 있는 행복추구권에서 출발하는, 그런 권리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자리에는 발달장애인 언론사 휴먼에이드포스트의 기자들도 함께했습니다.
윤 후보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후보의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묻는 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의 질문에 "저는 여러분의 친구입니다"고 답했습니다.
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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