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최고 칭찬 포체티노, 맨유 가면 호날두와 어색할걸" 英 언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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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갈 경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와 어색한 만남이 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이에 8일(한국시간) 영국 '미러'는 포체티노 감독이 맨유로 갈 경우 간판 공격수인 호날두와 반가운 만남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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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갈 경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와 어색한 만남이 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포체티노 감독은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 지휘봉을 잡고 있다.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 쟁쟁한 스타들이 즐비한 구단이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PSG를 떠나 프리미어리그로 복귀를 꿈꾸고 있다.
지난 2019년 11월 토트넘에서 경질된 포체티노 감독은 맨유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거론되는 단골 사령탑 후보였다. 최근에는 맨유가 이번 시즌까지 지휘봉을 맡긴 랄프 랑닉 감독이 위기에 몰리자 포체티노 감독 맨유 부임설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이에 8일(한국시간) 영국 '미러'는 포체티노 감독이 맨유로 갈 경우 간판 공격수인 호날두와 반가운 만남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유는 과거 포체티노 감독이 메시와 호날두를 비교한 말 때문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5년 호날두와 메시를 비교하면서 "메시는 호날두보다 더 좋은 선수이며 경기를 결정할 수 있다"면서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 메시를 더 높게 평가한 바 있다.
또 포체티노 감독은 "디에고 마라도나는 우리 세대에 항상 아주 특별한 선수다. 내가 어렸을 때 마라도나는 신과 같았다"면서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가운데 마음을 바꿔 메시가 낫다, 호날두가 낫다라고 말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지금은 메시가 세계 최고다"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데일리 스타'가 최근 보도한 내용도 달갑지 않다. 호날두가 랑닉 감독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으며 차기 감독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맨유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호날두가 포체티노 감독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또 다른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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