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38세 생일 언급 없어..50세부터 기념할 듯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2022. 1. 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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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생일이지만 북한 매체들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을 비롯한 북한 매체들은 이날 김 위원장 생일에 관해 언급하지 않았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만약 김정은도 이와 같은 전례를 따른다면 그가 만 40세가 되는 2024년에 공화국 영웅 칭호를 받고 만 50세 생일이 되는 2034년에 가서야 그의 생일을 민족 최대의 명절과 공휴일로 지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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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생일이지만 북한 매체들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전례를 따른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을 비롯한 북한 매체들은 이날 김 위원장 생일에 관해 언급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1984년 1월 8일생으로 이날이 만 38세 생일이다.

북한은 김일성·김정일의 생일을 각각 태양절(4월 15일)과 광명성절(2월 16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북한은 김정일이 만 40세가 됐을 때 공화국 영웅 칭호를 수여했다. 이어 만 50세가 되던 1992년에 이르러 그의 생일을 민족 최대 명절로 지정한 후 3년 뒤 이를 공표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만약 김정은도 이와 같은 전례를 따른다면 그가 만 40세가 되는 2024년에 공화국 영웅 칭호를 받고 만 50세 생일이 되는 2034년에 가서야 그의 생일을 민족 최대의 명절과 공휴일로 지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아직은 김정은의 생일이 공식화되지 않았으며 매년 특별한 언급 없이 지나가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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