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부상에 최민식·설경구까지

김광태 2022. 1. 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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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콘텐츠의 인기가 급속도로 커지면서 영화 출연을 고수하던 배우들의 OTT 오리지널 출연이 이어지고 있다.

그간 OTT 작품 출연이 없었던 설경구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 출연을 확정했다.

스크린을 고집하던 배우들의 OTT 출연은 넷플릭스를 중심으로 한 OTT의 인기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영화와 OTT 콘텐츠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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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디즈니+ 대작 '카지노' 출연 결정
설경구는 넷플릭스 '길복순' 출연 확정
배우 최민식(연합뉴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콘텐츠의 인기가 급속도로 커지면서 영화 출연을 고수하던 배우들의 OTT 오리지널 출연이 이어지고 있다.

최민식은 디즈니+가 제작하는 드라마 '카지노'(가제)에 출연한다.

'카지노'는 카지노를 통해 성공하게 되는 한 남자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그린 범죄 액션물로, 영화 '범죄도시'를 선보인 강윤성 감독이 연출한다. 디즈니+는 20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민식의 OTT 오리지널 작품 출연은 처음이다.

그간 OTT 작품 출연이 없었던 설경구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 출연을 확정했다.

'길복순'은 전설적인 여자 킬러가 회사 재계약 직전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 등을 통해 설경구와 인연을 맺었던 변성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스크린을 고집하던 배우들의 OTT 출연은 넷플릭스를 중심으로 한 OTT의 인기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영화와 OTT 콘텐츠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이 글로벌 대작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글로벌 OTT 출연이 글로벌 스타 등용문이 될 수 있다는 점도 배우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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