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의 자신감 "단기 계약에도 토트넘 문제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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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의 토트넘이 순항 중이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과 계약 당시 18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콘테가 토트넘 선수들에게 불편한 진실을 전할 것을 맹세했다"라고 보도했다.
콘테는 "나는 선수 시절 나를 안정시키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좋은 거짓말을 하는 감독이 싫었다"라며 "선수들이 발전하고 싶다면 진실에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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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의 토트넘이 순항 중이다.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그1 모컴을 상대로 2021-22시즌 FA컵 3라운드(64강)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은 구단 계획을 언급했다. 자신의 계약 상황과 함께 이적 시장 계획 등을 이야기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과 계약 당시 18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과 함께 다음 시즌까지 토트넘을 맡는다는 계획이다. 그는 "나는 클럽에서 일하기 위해 장기 계약이 필요하지 않다"라며 "토트넘의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 내 의견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 단기 계약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계약 연장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걸 보여준다면 구단은 내 일에 고마워할 것이다. 또한 내 계약을 연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나는 장기 계약을 원하는 감독이 아니다. 불공평하다. 내가 클럽에서 많은 연봉을 받는 최고의 지도자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1년에 1300만 파운드(약 212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고 알려졌다.
한편 콘테 감독은 본격적으로 선수단 체질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쓴소리를 하면서 선수들에게 동기부여와 함께 경기력을 끌어올리도록 노력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콘테가 토트넘 선수들에게 불편한 진실을 전할 것을 맹세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콘테는 “좋은 거짓말로는 오래 살 수 없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전했다.
콘테는 “나는 선수 시절 나를 안정시키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좋은 거짓말을 하는 감독이 싫었다”라며 “선수들이 발전하고 싶다면 진실에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잔인한 정직함을 택하며 선수들로부터 최고의 것을 끌어내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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