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품 떠나는 트리피어, "토트넘보다 아틀레티코가 좋았다, 성숙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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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풀백 키에런 트리피어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는다.
2019-2020시즌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났던 그는 두 시즌 반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적료 1,200만 파운드(약 196억 원)를 지불하고 트리피어를 영입했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에 있었을 때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이 더 만족스러웠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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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풀백 키에런 트리피어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는다. 2019-2020시즌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났던 그는 두 시즌 반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트리피어는 현지 시간으로 7일, 2년 반 계약을 맺고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적료 1,200만 파운드(약 196억 원)를 지불하고 트리피어를 영입했다.
2년 반의 스페인 생활을 마무리하는 트리피어는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을 "믿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또 "인생에 한 번 밖에 없을 기회"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떠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에는 힘들었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이 두렵지 않았고, 나를 시험에 몰아넣었다. 3년 내내 내가 스페인에서 했던 일이 그거다. 라 리가에서 우승도 할 수 있었고, 멋진 구단에서 피치 안팎에서 만든 좋은 기억들을 많이 갖고 돌아간다"라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에 있었을 때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이 더 만족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이유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존재 때문이다.
시메오네 감독에게도 감사함을 전한 트리피어는 "토트넘을 떠났을 때에 좀 더 나은 기분이 들었다. 디에고 시메오네가 훌륭한 감독이기 때문이다. 그는 나를 수비적으로 도와주었고, 마드리드에 왔을 때부터 많이 성숙해졌다고 느낀다. 멋진 선수들과 뛰었고 감독도 너무나 멋졌다. 그를 위해 뛸 수 있어 기뻤고, 그것은 특권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트리피어가 꼽은 마드리드에서의 최고의 순간은 단연 2020-2021시즌 라 리가 우승 장면이었다. "라 리가에서 우승하는 것은 어렵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그리고 비야레알이나 세비야 같은 좋은 팀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시즌을 정말 잘 시작했고, 정말 멋지게 플레이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세 경기는 정말 부담이 됐지만 우린 마지막에 우승을 했다. 절대 잊지 못할 순간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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