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서 어선끼리 충돌..4명 구조중

송주오 2022. 1. 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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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전남 진도군 장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14일 오전 전남 완도군 여서도와 여수시 거문도 사이 해역에서 27명이 탑승한 부산 선적 어선이 중국 컨테이너선과 충돌 후 침몰했다. 해경은 어선 승선원 25명을 구조하고, 실종된 2명은 수색하고 있다.(사진=완도해양경찰서 제공)
목포해양경찰서는 8일 오후 1시 12분쯤 진도군 장도 북동쪽 3.5㎞ 해상에서 어선간 충돌이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5명의 선원이 타고 있던 A호가 전복됐다고 밝혔다

해경은 경비함정, 헬기 등을 동원해 선원 1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4명에 대한 구조 작업도 진행 중이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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