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호비치? 우승 경쟁자로 만들어줄거야"..아스널 레전드 영입 촉구

신인섭 기자 2022. 1. 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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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이하 한국시간) "전 아스널 공격수 폴 머슨이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을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아스널의 레전드 머슨은 블라호비치 영입을 촉구했다.

머슨은 "오바메양은 아스널에서 끝났다. 그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여름에 블라호비치를 데려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왜냐하면 그가 아스널을 우승 경쟁자로 만들어 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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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그는 아스널을 우승 경쟁자로 만들어 줄 것"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이하 한국시간) "전 아스널 공격수 폴 머슨이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을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블라호비치는 최근 떠오르는 최전방 공격수다. 아스널을 비롯해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등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인기의 이유는 명확하다. 블라호비치는 세리에A 16호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선두를 지키고 있다. 블라호비치에 이어 치로 임모빌레(14골), 조반니 시메오네(12골)가 득점 랭킹 순위에 올라 있다. 또한 2020-21시즌 후반기 득점까지 합쳐 2021년 33골을 기록하게 됐다. 41골을 넣은 보렐과 36골을 넣은 군나르 노르달의 기록에 이어 역대 3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득점 기계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지만, 소속팀을 떠날 계획이다. 블라호비치는 피오렌티나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팀을 떠날 계획으로 알려졌다. 2023년 6월까지 피오렌티나와 계약을 맺고 있기 때문에 다가오는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아스널의 레전드 머슨은 블라호비치 영입을 촉구했다. 머슨은 "오바메양은 아스널에서 끝났다. 그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여름에 블라호비치를 데려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왜냐하면 그가 아스널을 우승 경쟁자로 만들어 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난 7일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블라호비치가 아스널 이적을 거절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머슨은 이럼에도 굴하지 않았다. 머슨은 "나는 그가 지금 아스널에 관심이 없다고 들었고 그것을 이해한다. 그러나 아스널이 상위 4위 안에 들며 블라호비치에게 많은 돈을 제공한다면 그의 마음이 바뀔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스널에 오면 매주 뛸 수 있을 것이다. 오바메양은 떠날 것이고,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에디 은케티아도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아스널이 블라호비치를 얻는다면 리그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적어도 4위 레이스에서 경쟁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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