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잊혀진 대통령' 윤보선 묘역 참배.."대선후보들 안 찾아와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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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8일 대선 후보들 가운데 처음으로 충남 아산시에 있는 윤보선 전 대통령 내외 묘소에 참배했다.
안 후보는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대선 후보들 중에 한 분도 이곳을 찾아온 분이 없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 놀랐다"며 "사실 (윤 전 대통령의 생전 행적이) 우리나라에 살아 있는 역사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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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8일 대선 후보들 가운데 처음으로 충남 아산시에 있는 윤보선 전 대통령 내외 묘소에 참배했다.
안 후보는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대선 후보들 중에 한 분도 이곳을 찾아온 분이 없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 놀랐다"며 "사실 (윤 전 대통령의 생전 행적이) 우리나라에 살아 있는 역사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2공화국(1960년6월~1961년5월) 체제가 출범한 이후 재임(1960년8월~1962년3월)했던 우리나라의 제 4대 대통령이다. 5·16 군사 정변 이듬해인 1962년 3월 하야한 뒤로는 반독재 투쟁을 벌였다.
안 후보는 "윤 전 대통령께서는 제2공화국 대통령을 하심과 동시에, 60년대에는 야당의 지도자로서, 그리고 70년대에는 민주화 운동을 열심히 하셔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드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윤 전 대통령의 부인으로 민주화 운동과 함께 인혁당·민청학련 사건 관련 탄원에도 동참했던 공덕귀 여사에 대해 "육영수 여사님과 함께 우리나라 영부인의 롤 모델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민주화 운동, 인권 운동을 열심히 하셨고 정말 많은 수많은 공헌들을, 사회 활동들을 열심히 하셨다. 그런 모습들 우리 후배들이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곳을 찾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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