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52명 신규 확진..사적모임·유흥시설·시장 관련 등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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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사적모임과 유흥시설, 시장 관련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5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전남에서는 5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6589~663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또 목포에서는 시장 관련 전수검사에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운동시설과 선박 관련 검사, 복지원에서도 확진자가 계속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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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고귀한 기자 = 전남에서 사적모임과 유흥시설, 시장 관련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5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전남에서는 5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6589~663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목포 20명, 함평 7명, 진도 6명, 강진 5명, 광양 4명, 고흥 3명, 영암 2명, 장흥·해남·장성·신안·여수 각 1명씩이다.
진도 확진자 6명 중 1명은 최근 사적 모임을 가진 뒤 증상이 발현했고, 전수 검사를 통해 지인 등 5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목포에서는 주점발 확진자 5명이 추가 됐다. 최근 목포의 한 주점을 다녀온 3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진 전수감에서 15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또 목포에서는 시장 관련 전수검사에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운동시설과 선박 관련 검사, 복지원에서도 확진자가 계속되고 있다.
강진에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일가족 5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일가족 확진자의 지표환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나주 확진자와 접촉했다.
타지역 관련 확진자 6명은 서울과 통영, 광주에 거주하는 기존 확진자들과 각각 접촉한 뒤 증상이 발현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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