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빈 27득점' 시카고, 워싱턴 꺾고 9연승 질주

이한주 기자 2022. 1. 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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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파죽의 9연승을 달렸다.

시카고는 8일(한국시각)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경기에서 130-122로 승리했다.

시카고는 잭 라빈(27득점 3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시카고는 더마 드로잔의 점퍼와 라빈의 골밑 득점으로 쿼터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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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라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파죽의 9연승을 달렸다.

시카고는 8일(한국시각)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경기에서 130-12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9연승을 내달린 시카고는 26승 10패를 기록 동부 컨퍼런스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워싱턴은 20패(19승)째를 떠안았다.

시카고는 잭 라빈(27득점 3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니콜라 부세비치(16득점 14리바운드)와 론조 볼(18득점 5리바운드)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26득점 6어시스트)과 카일 쿠즈마(21득점 11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는 치열했다. 시카고는 더마 드로잔의 점퍼와 라빈의 골밑 득점으로 쿼터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워싱턴은 쿠즈마와 빌이 분전했지만 힘이 조금 모자랐다. 시카고가 37-32로 근소히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들어 시카고는 격차를 벌렸다. 벤치 자원인 토니 브래들리가 덩크를 선보이며 팀 사기를 끌어올렸고 아요 도순무도 외곽포를 작렬시켰다. 워싱턴은 쿠즈마와 스펜서 딘위디의 득점으로 응수했지만 기세에 밀리며 분위기를 내줬다. 시카고가 73-66으로 달아난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뒤지던 워싱턴은 3쿼터 초반 반격을 시작했다. 빌이 여전히 좋은 컨디션을 보였고 쿠즈마의 3점 플레이가 나오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이후 치열한 시소게임이 펼쳐진 가운데 시카고는 볼의 외곽포와 라빈의 연속 7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아왔다. 화이트의 3점슛까지 나온 시카고가 107-95로 우위를 보인 채 3쿼터가 종료됐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시카고는 드로잔의 점퍼와 도순무의 외곽포로 꾸준히 격차를 벌렸다. 이후 실책이 연달아 나오며 잠시 워싱턴에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주축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승기를 잡았다. 리드를 지키던 시카고는 종료 3분 43초를 앞두고 도순무의 덩크가 나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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