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文대통령, 평택 화재 순직 소방관 영결식에 직접 참석(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평택 공사장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3명의 합동영결식에 참석해 고인들의 희생을 기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청장(葬)으로 진행된 세 소방관들의 합동영결식에 참석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전했다.
순직 소식이 전해진 6일 문 대통령은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적인 구조 활동을 벌이다 순직하신 소방관 세 분의 소식에 가슴이 멘다"며 애도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 순직 소방관의 마지막 운구차량이 떠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
靑 "소방청장에 재발 방지 대책과 소방대응체계 정비 지시"
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가장 마지막으로 헌화와 분향 후 "국민을 대표해 위로를 전한다"며 유가족 한 분 한 분께 조의를 표했다고 한다. 영결식 진행 중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보였다. 헌화 과정에서 고(故) 조우찬 소방사의 부친은 문 대통령에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순직 소방관의 마지막 운구차량이 떠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고 한다.
문 대통령의 참석은 전날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빈소 조문 소식 등을 보고받은 뒤 이날 새벽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영결식 뒤 이흥교 소방청장에게 재발 방지 대책과 소방대응체계 정비를 지시했다. 또 장의위원장인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에 공사 현장의 위험물질 관리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밤 경기 평택시 청북읍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 수색작업에 투입된 소방관 이형석(50) 소방위, 박수동(31) 소방교, 조우찬(25) 소방사 등이 순직했다. 순직 소식이 전해진 6일 문 대통령은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적인 구조 활동을 벌이다 순직하신 소방관 세 분의 소식에 가슴이 멘다"며 애도의 뜻을 밝힌 바 있다. 7일에는 유 실장 등을 빈소가 마련된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으로 보내 조의를 표했다.
CBS노컷뉴스 김동빈 기자 kimdb@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준표 "원팀? 윤석열은 역량부족, 가족비리부터 해소해야"
- 국민의힘 '59초 공약' 공개…"전기차 충전요금 5년간 동결"
- "미안해, 편히 쉬길" 평택 순직 소방관, 눈물의 영결식
- 경찰, 불난 평택 냉동창고 공사 관계자 14명 출국금지
- 이재명, 코로나 확진자 접촉 가능성에 매타버스 일정 연기
- 신규확진 3510명…위중증 838명·사흘 연속 800명대(종합)
- 尹·이준석 '불안한 원팀'…安·청년·공천권 '뇌관'
- '李대로만'…연일 정책 승부수 던지기
- 조깅하던 흑인청년 3차례 쏴 살해한 백인 부자 무기징역
- '無관중? 有관중?' 올림픽 딜레마에 빠진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