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1월 중 고속도로 졸음운전·2차사고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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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 고속도로 이용 운전자는 졸음운전과 2차 사고를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고속도로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1월은 가을 행락철, 여름 휴가철 다음으로 사망사고가 자주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1월 고속도로 사망사고의 특징 중 눈에 띄는 것은 졸음운전과 2차 사고다.
교통사고나 차량 고장 등으로 정지해 있는 차량을 후속차량이 추돌해 발생하는 2차 사고는 지난 3년간 1월 교통사고 사망자의 34%(15명)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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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로공사 3년간 고속도로 사망사고 분석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1월 중 고속도로 이용 운전자는 졸음운전과 2차 사고를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고속도로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1월은 가을 행락철, 여름 휴가철 다음으로 사망사고가 자주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3년간 전국 고속도로 사고 사망자는 총 44명으로 야간 시간대(21명) 보다 주간(23명)에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흐리거나 눈 내리는 날(18명) 보다 맑은 날씨(26명)에사망자가 더 많이 발생했다.
1월 고속도로 사망사고의 특징 중 눈에 띄는 것은 졸음운전과 2차 사고다.
겨울철 히터 사용량이 늘고 창문을 닫은 채 운행하면서 차량 내 이산화탄소량 증가 등으로 인해 졸음운전이 늘어난다.
3년간 1월 중 졸음·주시태만으로 인한 사망자는 34명으로 연중 가장 적은 2월의 19명과 비교해 79%나 많다.
교통사고나 차량 고장 등으로 정지해 있는 차량을 후속차량이 추돌해 발생하는 2차 사고는 지난 3년간 1월 교통사고 사망자의 34%(15명)를 차지했다.
이는 2차 사고 사망자가 가장 적은 4월(2명)의 7.5배로 나타났다.
2차 사고 치사율은 60%로 일반사고에 비해 약 6.8배나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서종도 교통처 부장은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30분 단위로 환기하고 눈 내릴 때 운행속도를 20~50% 감속하는 등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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