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18개월 뒤 팀 떠날까? "나는 장기 계약을 원하는 감독 아니야"

신인섭 기자 2022. 1. 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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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에서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토트넘에 부임한 콘테 감독은 꾸준히 선수 영입을 요구했다.

콘테는 토트넘과 18개월 계약을 맺었다.

콘테 감독은 "구단에서 일하는 데 긴 계약은 필요 없다. 나는 토트넘의 상황을 개선할 용의가 있으며 나의 의견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 단기 계약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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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에서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토트넘은 오는 9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3라운드에서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의 모어캠비를 상대한다.

경기를 앞두고 콘테 감독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 부상을 포함해 구단 이적시장 계획, FA컵 로테이션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해 11월 토트넘에 부임한 콘테 감독은 꾸준히 선수 영입을 요구했다. 이날도 이적시장과 선수단 보강에 대해 입을 열었다. 콘테 감독은 "이적시장에서 스쿼드를 향상시킬 기회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클럽 내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이야기할 시간을 가질 것이다. 모두가 상황을 개선하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확실히 우리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에게 남은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다. 콘테는 토트넘과 18개월 계약을 맺었다. 따라서 다음 시즌까지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계약 기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콘테 감독은 "구단에서 일하는 데 긴 계약은 필요 없다. 나는 토트넘의 상황을 개선할 용의가 있으며 나의 의견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 단기 계약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나는 장기 계약을 원하는 코치가 아니다. 왜냐하면 내가 많은 연봉을 받는 감독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의 연봉은 구단의 중요한 돈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오랫동안 구단을 맡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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