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축구 대표팀 MF 이영주, 마드리드CFF 입단 확정

이한주 기자 2022. 1. 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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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 이영주가 스페인 1부리그 마드리드CFF 입단을 확정했다.

마드리드CFF는 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미드필더 이영주가 새롭게 팀에 합류했다"며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영주는 프로 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A대표팀에서도 주축 선수로 발돋움했다.

한편 이영주가 스페인에 진출하면서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 내 해외파 선수는 4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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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드리드CFF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 이영주가 스페인 1부리그 마드리드CFF 입단을 확정했다.

마드리드CFF는 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미드필더 이영주가 새롭게 팀에 합류했다"며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2010년 창단한 마드리드CFF는 2016-2017시즌까지 세군다 디비전(2부리그)에 있었지만 그해 우승하며 프리메라 디비전(1부리그)으로 승격했다. 2020-2021시즌에는 7위를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6승 2무 7패로 8위를 마크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상무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한 이영주는 2016년 현대제철로 이적했고 이후 팀의 중심 선수로 거듭났다.

이영주는 프로 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A대표팀에서도 주축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소연, 이민아 등과 함께 핵심 자원으로 분류되며 꾸준히 경기에 나섰다.

한편 이영주가 스페인에 진출하면서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 내 해외파 선수는 4명으로 늘어났다. 지소연(첼시 위민)과 조소현(토트넘 훗스퍼), 이금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위민)이 현재 해외 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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