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FA컵 노팅엄전서 '올 화이트' 유니폼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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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노 모어 레드(No More Red)'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중 열리는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올 화이트' 유니폼을 착용한다.
영국 '더 선'은 7일 "아스널은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흰색 유니폼을 착용하기로 했다. 런던 지역 내 청소년 대상 범죄 및 폭력을 추방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No More Red'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라면서 "이 흰색 유니폼은 캠페인을 위해 특별하게 맞춤 제작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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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스널이 '노 모어 레드(No More Red)'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중 열리는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올 화이트' 유니폼을 착용한다.
아스널은 10일 오전 2시 10분(이하 한국 시각)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2021-2022 잉글랜드 FA컵 64강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영국 '더 선'은 7일 "아스널은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흰색 유니폼을 착용하기로 했다. 런던 지역 내 청소년 대상 범죄 및 폭력을 추방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No More Red'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라면서 "이 흰색 유니폼은 캠페인을 위해 특별하게 맞춤 제작됐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이 노팅엄 포레스터전에서 착용할 유니폼은 아스널의 상징적인 색인 붉은 색이 쏙 빠졌다. 유니폼 상의의 전면 스폰서 명칭이 희미하게 겨우 보일 정도다. 이 유니폼은 팬들에게 판매되지는 않으며,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에 보내질 예정이다.
영국 런던에서는 2020년 6월부터 2012년 6월까지, 한 해에 1만 건 이상의 범죄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살인사건 발생 횟수가 관측 이래 가장 많았는데, 대부분 칼을 이용한 범죄였다. 'No More Red'는 칼부림 범죄에 반대하는 캠페인으로, 잉글랜드 축구 전설 이안 라이트도 이 캠페인의 멘토로 함께하고 있다.
라이트는 "폭력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사는 세상이 돼야 한다. 런던에서 발생하는 청소년 폭력으로 인한 피해를 용납해선 안 된다.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영국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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