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 요구에 '박치기'..경찰청 소속 경감 현행범 체포

최의종 2022. 1. 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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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소속 50대 현직 경찰관이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출동 경찰관을 밀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50대 A경감을 입건했다.

이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은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A경감은 단속 경찰관의 이마를 머리로 들이받는 등 측정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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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소속 50대 현직 경찰관이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출동 경찰관을 밀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임세준 기자

강남경찰서 "증거자료 분석해 경위 파악"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경찰청 소속 50대 현직 경찰관이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출동 경찰관을 밀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50대 A경감을 입건했다.

A경감은 7일 오후 6시39분쯤 서울 강남구 선릉로 한 식당 주차장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은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A경감은 단속 경찰관의 이마를 머리로 들이받는 등 측정을 거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 증거자료를 분석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라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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