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여가부 폐지' 윤석열에 "시류에 탑승하는 비열한 분열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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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언한 데 대해, 정의당이 "그렇게 하면 청년 표심이 오냐"며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홍주희 청년대변인은 오늘(8일) 오전 서면브리핑을 내고 "우리나라 청년 수준이 그 정도냐"며, "청년 무시 그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홍 청년대변인은 청년의 화두는 일자리와 집이라며, "특히 청년 여성들은 취업에 차별받지 않기를, 고용단절이 되지 않기를, 임금 차별 받지 않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가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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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언한 데 대해, 정의당이 “그렇게 하면 청년 표심이 오냐”며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홍주희 청년대변인은 오늘(8일) 오전 서면브리핑을 내고 “우리나라 청년 수준이 그 정도냐”며, “청년 무시 그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홍 청년대변인은 청년의 화두는 일자리와 집이라며, “특히 청년 여성들은 취업에 차별받지 않기를, 고용단절이 되지 않기를, 임금 차별 받지 않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렇게 일해서 한 칸 방이 아닌 집다운 집에서 사는 평범한 삶을 위해 청년들은 고군분투한다”며, “청년의 집 마련보다 다주택자와 투기꾼 집 늘려주는 것이 우선인 공약, 여성 청년의 일자리 차별을 방치하겠다는 공약은 버리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주희 청년대변인은 “입시·일자리 경쟁으로 의자 싸움을 해야 하는 청년들의 분노와 절망은 의자 늘리기로 풀어야 한다”며, “경쟁의 분노를 여성차별로 떠넘기는 시류에 탑승하는 비열한 분열의 정치는 내려놓으라. 여성 머리채 뜯으면 일자리 생기나”라고 물었습니다.
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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