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 확산 '주춤'..7일 67명 확진, 지난달 4일 이후 최저(종합)

임충식 기자 2022. 1. 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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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다.

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7일) 전북에서는 총 6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8일에 발생한 확진자는 총 19명(오전 10시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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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0시 기준 전주 15명 등 총 19명 확진
지난해 12월14일 오전 전북 완주군 완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 앞. 검사를 대기하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2021.12.14/뉴스1 강교현기자 © News1 강교현 기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다.

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7일) 전북에서는 총 6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달 4일 57명 이후 최저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전주 21명, 군산 4명, 익산 6명, 정읍 2명, 김제 14명, 완주 13명, 임실 1명, 고창 1명, 부안 2명, 기타(해외유입) 3명 등이다.

전주에서는 고창A고등학교 관련 확진자가 6명이 추가돼 누적환자가 21명으로 늘었으며. B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총 누적확진자가 29명으로 증가했다.

군산에서는 군부대 관련 확진자 2명(누적 69명)이 추가됐으며, 김제에서도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가 10명(누적 22명) 추가 발생했다. 완주에서도 제조업체에서 11명(누적 12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8일에 발생한 확진자는 총 19명(오전 10시 기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전주 15명, 순창 1명, 고창 1명, 기타 2명이다. 이 가운데 전주에서 발생한 확진자 상당수는 고창A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로 추정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현재 정확한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또 백신 접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 백신 접종률은 1차 88.22%, 2차(접종 완료) 85.72%, 3차(추가 접종) 47.77%로 집계됐다. 12~17세 청소년 백신 접종률은 1차 70.69%, 2차 55.85%다. 병상 가동률은 38%.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425명이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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