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익률 7% 태양광발전 시민펀드 내달 모집

문승관 2022. 1. 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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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8일 '군산육상태양광발전사업 시민펀드'를 다음달 중순께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시가 1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가 모집하는 이번 펀드는 1인당 투자한도 100~2000만원이고 법인은 1000만원에서 5억원까지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시민들과 발전수익을 공유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인 만큼 수익공유를 위해 시민의 투자 참여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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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군산시는 8일 ‘군산육상태양광발전사업 시민펀드’를 다음달 중순께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시가 1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가 모집하는 이번 펀드는 1인당 투자한도 100~2000만원이고 법인은 1000만원에서 5억원까지다. 가입 기간은 5년으로 만기 후 재참여 할 수 있다. 이익 배분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지급할 예정이다. 수익률은 채권 이자율이 7%로, 세후 수익률은 5.45%다. 군산육상태양광발전사업은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측 2구역 1.2㎢ 부지에 99㎿급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연간 발전량은 12만2708㎿h에 달한다.

시민발전은 “시민펀드 투자 시 투자금 보호를 위해 한국서부발전의 발전시간을 보증하고 선순위 채권투자자로 설정해 안전장치를 확보했다”며 “현재 시중 적금 금리 1~2%보다 월등히 높은 수익률로 매년 2회의 이익배분을 통해 연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5년 만기 후 재참여가 가능해 장기 투자가 쉽다”고 설명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시민들과 발전수익을 공유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인 만큼 수익공유를 위해 시민의 투자 참여가 필요하다”고 했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2-1공구(사진=군산시)

문승관 (ms73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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