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코로나 PCR 검사 종료.."음성 시 내일부터 일정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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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선제적으로 코로나19(COVID-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마쳤다.
이 후보는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되면 다음날인 9일부터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8일 낮 12시50분쯤 서울 선별 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았다.
전날 이 후보 일정에 참여한 한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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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선제적으로 코로나19(COVID-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마쳤다. 이 후보는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되면 다음날인 9일부터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8일 낮 12시50분쯤 서울 선별 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았다.
전날 이 후보 일정에 참여한 한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 전날 오후 서울 금천구 한 카페에서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영웅입니다'를 주제로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명심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는데 이때 참여한 카메라 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후보는 해당 스태프와 밀접 접촉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지나 남은 대선 일정 등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받았다. 선대위 관계자는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올 시 내일부터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이 후보는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환경공무관 휴게실을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스태프의 확진 소식에 전면 취소했다.
또 같은날 오전 10시30분 서울 노원구 노후아파트 현장에서 재건축 추진위원회와 정책간담회를, 오후 3시에는 '나혼자산다, 1인가구 다 모여라' 국민반상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이 후보 혼자 시민들과 만나는 'B·M·W(버스·메트로(지하철)·워킹(걷기)) 유세'도 준비했지만 잠정 취소됐다.
선대위 관계자는 "준비하고 기대하신 많은 분들께 불편을 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오늘 만나뵙지 못한 분들은 빠른 시일 내에 반드시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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