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안전체험관 개관..체험프로 10개운영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안승남 시장 공약사항으로 시민 안전의식과 재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구리시 왕숙천로 49에 연면적 497㎡, 지상1층 규모로 안전체험관을 조성하고 6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안전체험관은 화재-태풍-지진 및 교통관련 체험과 심폐소생술 등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재난대처능력과 안전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안전체험관은 체험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만 6세 미만 어린이 및 노약자 등은 보호자와 동반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평일에만 3회 운영(주말 및 공휴일 휴관)하며, 사전예약(구리시청 누리집→ 시민참여→ 신청접수센터→ 안전체험관 신청)을 통해 안전체험관 이용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으로는 △3D 영상체험관 △소화기 체험관 △지하철 탈출 체험관 △화재 연기 탈출 체험관 △완강기 사용 체험관 △태풍안전 체험관 △지진안전 체험관 △생활안전(가스, 베란다, 전기) 체험관 △심폐소생술 체험관 △교통안전 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안승남 시장은 개관식 기념사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으로 ‘그린 뉴딜, 구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현재 추진 중에 있으며, 이와 함께 우리 눈앞에 발생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구리시민을 지키고자 안전체험관을 개관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여러 재난재해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구리시’, 시민이 가장 행복한 ‘시민행복 특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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