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왕중왕전 공동 5위 유지..김시우 공동 8위 점프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2. 1. 8. 1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성재(24)가 왕중왕전에서 이틀 연속 공동 5위를 지켰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2언더파 공동 5위를 유지했다.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8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공동 8위로 점프했다.

이경훈(31)은 2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36위로 처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성재. 연합뉴스

임성재(24)가 왕중왕전에서 이틀 연속 공동 5위를 지켰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2언더파 공동 5위를 유지했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6언더파를 쳤다. 대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았다. 중간합계 12언더파로 17언더파 단독 선두 캐머런 스미스(미국)와 격차는 5타로 벌어졌다.

임성재는 "노보기 플레이를 했는데, 일단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잘 풀어간 것 같다. 몇 번의 버디 찬스가 더 있었는데, 그것을 놓친 것이 조금 아쉬웠던 하루 같다"면서 "우승 생각보다는 계속 이렇게 치면 충분히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경쟁을 신경 쓰면 욕심이 나고, 그러면 내 플레이를 못하니까 그냥 내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우(28)도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8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공동 8위로 점프했다. 김시우 역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담았다.

김시우는 "전체적으로 다 좋았던 것 같다. 어제는 첫 라운드라서 조금 긴장했는데, 오늘은 조금 더 편안하게 플레이해서 좋은 스코어가 나온 것 같다"면서 "전부 우승을 한 선수들이 나와서 즐겁게 플레이하는 것 같아 부담이 좀 덜 된다. 전체적으로 코스를 보기에도 멋있고 좋아서, 플레이하는데 훨씬 더 즐길 수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경훈(31)은 2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36위로 처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PGA 투어 챔피언들만 출전하는 대회다. 총 38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4라운드까지 진행한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